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도로공사 페인. 코로나19 음성 판정…자가격리 중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대처 방안 인상적이었어요."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에서 뛰게 딘 켈시 페인(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은 "페인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뛰게 되는 외국인선수 중 페인의 입국 일정이 15일로 가장 빨랐다.

한국도로공사에서 뛰게 되는 켈시 페인이 자가격리 기간 중 숙소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한국도로공사에서 뛰게 되는 켈시 페인이 자가격리 기간 중 숙소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그러나 미국 출국 시 거처야 하는 코로나19 진단 검사 일정이 밀리는 바람에 하루 늦은 16일 인천공항으로 왔다. 페인은 입국 직후 구단에서 마련한 경북 김천시 소재 사택으로 바로 이동해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선뱔 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다시 한 번 받았다.

그는 오는 30일 정오까지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구단은 "사무국 및 선수단 매니저와 접촉도 일체 금지한 상태"라면서 "영상통화를 이용해 구단과 소통하고 있다"고 알렸다.

구단은 "입국 후 이동시 방역택시 이용과 함께 접촉 인원을 아예 없도록했다"면서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 강화 방안에 따른 철저한 준수를 위해 페인의 입국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자가격리 장소에 식품, 운동기구 등 필요한 물품을 선수와 미리 상의해 제공한 상태"라며 "페인은 2주간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운동을 소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여곡절 끝에 입국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관련 방역 절차가 잘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 인상깊었다. 자가격리 기간이라 숙소 밖을 나갈 수 없지만 한국에서 생활이 많이 기대된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자가격리를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신경 쓸 것"이라며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인은 캔자스대학을 나와 2018-19시즌에는 브라질리그 피헤이호스에서, 지난 시즌에는 스위스리그 VC 칸티 스하프하우세 소속으로 각각 뛴 아포짓 스파이커(라이드)다.

한국도로공사애 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된 켈시 페인은 지난 16일 입국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사진=독일배구협회(DVF)]
한국도로공사애 드래프트 2순위로 지명된 켈시 페인은 지난 16일 입국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사진=독일배구협회(DVF)]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도로공사 페인. 코로나19 음성 판정…자가격리 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