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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전 감독, 마이크 잡는다 SBS 해설위원 코트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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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정철 전 IBK기업은행 감독이 V리그 코트로 돌아온다. 마이크를 잡고 배구해설위원으로 데뷔한다.

이 전 감독은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2020-21시즌 활동한다. SBS스포츠는 이 전 감독의 해설위원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 전 감독은 2020-21시즌부터 장소연 해설위원과 함께 SBS스포츠를 통해 중계되는 여자부 V리그 경기 해설을 맡는다. 이 전 감독은 청석고와 성균관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실업팀 금성사(현 KB손해보험)에서 7시즌을 뛰었다.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지난해 12월 16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코트 안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지난해 12월 16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코트 안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는 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제2의 배구인생을 시작했고 모교 성균관대 코치를 시작으로 효성, 호남정유(현 GS칼택스), 현대건설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흥국생명 사령탑을 맡으며 감독으로 처음 부임했고 이후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전, 2016 리우올림픽에서는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 전 감독은 2011년 IBK기업은행 창단 사령탑을 맡아 2019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그 기간 동안 6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3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우승도 3차례 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2018-19시즌 종료 후 이 전 감독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김우재 감독에게 선수단 지휘봉을 맡겼다.

SBS스포츠 측은 "이 전 감독의 해설이 유쾌함과 재미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던 기존 국내 여자배구 중계에 무게감과 날카로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여자배구 중계방송사 해설진이 대부분 선수 출신으로 구성돼있었다면 감독 출신의 해설자의 합류로 내용 면에서 새롭고 다양한 중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자부 중계 해설위원에는 이선규 KB손해보험 유소년 코치 합류가 결정됐다. 이 신임 위원은 기존 이종경(경기대 교수) 최천식(인하대 감독) 해설위원과 함께 남자부 경기 중계를 맡는다.

기존 해설위원 중에서 이상렬, 김사니 위원은 각각 KB손해보험 감독과 IBK기업은행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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