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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문단순적소미호' 원작 작가, 혐한 논란에 사과 "내가 무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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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중국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원작 작가 자오첸첸이 혐한 논란 사과문을 게재했다.

중국 텐센트TV의 인기 드라마 '치아문단순적소미호'가 한국 버전 리메이크 제작이 확정되면서, 원작 소설 작가 자오첸첸이 수년 전 자신의 SNS에 한국인을 비하하는 단어 '빵즈'를 사용하고, '한국인은 입만 열면 허언'이라는 글을 남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치아문단순적소미호' 포스터 [사진='치아문단순적소미호' 웨이보]
'치아문단순적소미호' 포스터 [사진='치아문단순적소미호' 웨이보]

논란이 커지자 자오첸첸은 지난 5월 자신의 웨이보에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자오첸첸은 "몇 년 전이었기 때문에 최근에 왜 그런 말을 썼는지 기억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옥수수를 좋아하는'이라는 뜻이 있는거라 생각해 해당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후 다시 사용하진 않은 차별적인 단어지만, 그러한 어휘를 사용하고 수정하지 않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오첸첸은 "대학에 있을 때 한국인 가정에서 가정교사를 했고, 한국인 친구가 많았기 때문에 웨이보에서 한국을 언급할 때 무의식적으로 친구 사이에 조롱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변명이 돼선 안된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국인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밝힌 자오첸첸은 "웨이보를 오래 봐온 분들은 내가 한국 문화, 드라마, 스타를 좋아하는 것을 알 것이다"라며 "다시 한 번 내 무례함에 대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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