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쿠에바스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주 안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지난달 3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했지만 투구 도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쿠에바스는 병원 검진 결과 좌측 장요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당초 복귀까지 최대 5주가 필요해 보였지만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병원에서 예상 복귀 시점을 길게 잡았던 것 같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 "몸 상태만 괜찮다면 2군에서 실전 등판 없이 곧바로 부르려고 한다"며 "정확한 날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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