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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연패 탈출 한화, 두산 잡고 2연승 행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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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18연패 탈출과 함께 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한화는 3회말 최재훈의 선제 솔로 홈런, 5회말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와 2사 만루에서 제럴드 호잉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으로 앞서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가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뒤이어 등판한 박상원, 황영국, 문동욱이 각각 7, 8,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왼쪽)이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승리 직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왼쪽)이 1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승리 직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앞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7-6으로 두산을 꺾은데 이어 2경기 연속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화는 서스펜디드 게임마저 패했을 경우 19연패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다 연패 기록에 불명예를 쓸뻔했다. 하지만 루키 노태형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연패를 끊어낸 뒤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연승이라는 달콤한 결과를 얻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타선 폭발 속에 안방에서 KT 위즈를 12-0으로 제압하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살라디노, 이학주, 이성규의 홈런포를 앞세워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두 NC 다이노스도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9-5로 이겼다.

NC도 타자들의 활약이 빛났다. 나성범, 권희동, 알테어가 승부처 때마다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타선의 힘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아나며 2위 두산과의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LG는 0-4로 뒤진 5회말 유강남, 이천웅의 2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이어 6회말 1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2타점 적시타,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 이천웅의 1타점 희생 플라이, 김현수의 1타점 2루타, 채은성의 1타점 2루타 등을 묶어 순식간에 10-4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이후 롯데의 거센 추격을 두 점으로 막아내며 10-6의 승리를 챙겼다.

SK 와이번스도 안방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말 터진 최정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이겼다.

최정은 이날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SK의 연패 탈출은 견인했다. 또 개인 통산 338호 홈런을 기록, KBO 역대 개인 최다 홈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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