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동계종목 대학·실업팀 창단 지원 공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동계 종목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20년 동계종목 대학팀·실업팀 창단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2019년) 1월 이후 동계 종목 팀을 창단한(또는 창단 예정인) 지방자치단체, 기업, 공공기관, 지방체육회(시도·시군구), 대학교 팀을 대상으로 실시힌다. 해당 단체는 선수와 지도자 수가 일정 인원 이상을 충족하고 훈련장 시설 확보 등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신청서는 체육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를 받은 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체육회 공모심사위원회는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팀 운영계획, 인프라, 종목 저변확대 기여도 등에 대한 서면 및 발표평가를 실시한다. 7월 10일 최종 지원 대상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단체종목(아이스하키 한정) 5억 이내, 개인종목 3억 이내 규모로 선수단 훈련 장비 구입, 전지훈련비, 각종 대회참가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체육회는 이번 공모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10일 오후 3시에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