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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 3일 두산전 손맛…3G 연속 대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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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연일 대포를 가동했다.

로하스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중 홈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에서 손맛을 봤다. 그는 소속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5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추가점을 이끌어낸 한 방을 쳤다.

로하스는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이 던진 6구째 커브(122㎞)에 배트를 돌렸다. 밀어친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8호)이 됐다.

 KT 위즈 로하스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회말 솔로 홈런을 쳤다. 그는 이로써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KT 위즈]
KT 위즈 로하스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회말 솔로 홈런을 쳤다. 그는 이로써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KT 위즈]

로하스는 지난달(5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일 두산전 그리고 이날까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물오른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로하스는 1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도 기선제압하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KT는 로하스의 홈런이 나오기 전 4회말 황재균이 솔로포(시즌 2호)를 쏘아 올려 추가점을 냈다.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로하스 활약을 앞세운 KT가 두산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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