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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세원 재혼 근황에 "남친 사귀면 같이 만나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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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의 재혼과 출산 소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전 남편 서세원과의 결혼과 출산,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198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남매를 두었다. 19세이라는 어린 나이에 만나 임신하고 22세에 결혼한 후 서세원과 잉꼬부부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세상에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서세원은 2015년 5월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두 사람은 결혼 33년 만에 이혼했다.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을 언급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을 언급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서정희는 "이혼을 생각할 때 죽어야 하나라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서세원의 재혼 출산 소식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결혼할 때 처음에는 바람피워도 좋다고 생각했다. 이 가정을 지킬수만 있다면..준비되어진 마음가짐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까지 가고 나서 막상 가정이 깨어짐을 겪을 때 내가 쌓아놓은 성이 무너졌을 때, 모범이 되고 싶었던 모든 것이 망가졌을 때 그게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정희는 "전 남편의 재혼과 출산 소식을 들었을 때 '잘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며 "지금의 저에겐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심지어 지금 내가 남자친구라도 사귀면 같이 만나도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런 생각하게 된 지 1~2년 정도밖에 안 됐다.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 혼자라서 신기하고 좋다"라고 한층 편안해진 마음을 털어놨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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