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배우 이연희 6월 2일 결혼…"소중한 인연과 인생의 새로운 출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이연희가 자필 편지로 오는 6월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SM 측도 이연희의 결혼을 확인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15일 이연희는 팬카페에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면서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연희는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다"라면서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SM 측은 "예비 신랑은 연상의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6월2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소규모로 치를 계획"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이연희는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연희에게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연희는 지난 2001년 제2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해신' '부활' '어느 멋진날' '에덴의 동쪽' '파라다이스 목장' '유령' '구가의 서' '미스코리아' '화정' '다시 만난 세계' '더 패키지',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순정만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등 수많은 작품을 하며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외모, 털털한 매력으로 데뷔 후 19년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 출연했다.

다음은 이연희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이연희입니다.

최근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겁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식을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합니다.

제가 평소에 많이 표현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좋은 배우로, 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보답하겠습니다. 결혼 후에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배우 이연희 6월 2일 결혼…"소중한 인연과 인생의 새로운 출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