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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MLS, 리그 중단 6월 초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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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프로축구리그(MLS)가 시즌 중단 기간을 더 뒤로 미뤘다. MLS 사무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 활동 중단 기간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MLS는 지난 2월 말 올 시즌을 개막했으나 코로나19로 3월 12일 중단됐다. MLS 사무국은 당초 5월 10일 리그를 재개하기로 계획했으나 미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6월 8일로 재개 일정을 다시 연기한 것이다.

MLS 사무국은 "5월 중순에도 리그 재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MLS도 코로나19로 중단된 다른 해외리그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미국프로축구(ML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12일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MLS 사무국은 당초 오는 5월 10일 재개를 목표로 뒀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다시 6월 8일로 재개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뉴시스]
미국프로축구(MLS)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12일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MLS 사무국은 당초 오는 5월 10일 재개를 목표로 뒀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다시 6월 8일로 재개 일정을 연기했다. [사진=뉴시스]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당초 계획한대로 일정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느냐가 문제다. MLS는 2월 말 개막후 11월 초 막을 내리는 일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중단 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 수 소화는 불투명하다.

MLS 사무국은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기에는 현재 무리가 있다"면서 "올 시즌 전체 경기를 치르기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그 최종전인 MLS컵을 12월 이후로 미루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단 기간에 따른 선수 보수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LS 사무국은 "다른 리그들과 마찬가지로 MLS 클럽들도 재정난을 피할 수 없다"면서 "선수들에게도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 선수협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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