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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 이지혜 "2주 전부터 마음의 준비, 따뜻한 응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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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오후의 발견' 이지혜가 유산 이후 청취자들의 위로에 입을 열었다.

이지혜는 16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둘째 유산 소식과 관련해 담담하게 심경을 털어놨다.

이지혜 [사진=MBC]
이지혜 [사진=MBC]

이지혜는 "기사나 유튜브를 통해 소식을 들으신 분들이 있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문자 메시지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고 응원을 해주셔서 힘이 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지혜는 "사실 2주 전부터 이런 상황들을 알고 있었다. 마음의 준비도 오랫동안 했다"며 "담담하게 잘 이겨내고 회복 중이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지혜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병원)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이 뛰지 않아서 작별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말하며 유산 소식을 전했다.

이후 많은 이들의 위로 섞인 메시지가 이어지자, 이지혜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무척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 고맙습니다. 이젠 남편도 있고 보석같은 딸도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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