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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MLB 복귀 후 첫 선발 등판 2이닝 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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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에이스 노릇을 한 조쉬 린드블럼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했다.

린드블럼은 지난해 두산에서 30경기에 등판해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성적을 내며 소속팀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고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다.

린드블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있는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2이닝 동안 2피안타를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에서 5시즌 동안 뛰며 통산 63승을 올린 조쉬 린드블럼은 오프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에서 5시즌 동안 뛰며 통산 63승을 올린 조쉬 린드블럼은 오프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1실점 3탈삼진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린드블럼은 지난 24일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중간 계투로 시범경기에 첫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실점 했다. 린드블럼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상대로 출발은 흔들렸다.

1회말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그는 선두타자 브랜던 크로퍼드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후속타자 에번 롱고리아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1실점 했다.

그러나 브랜던 벨트를 3루수 직선타로 잡으며 한숨을 돌린 뒤 버스터 포지와 제이린 데이비스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린드블럼은 2회말에는 안정을 찾았다. 그는 상대 타선을 삼자 범퇴로 막았다. 그는 예정된 투구를 마치고 경기를 먼저 끝냈다. 두 팀은 3-3으로 비겼다. 0-3으로 끌려가던 밀워키는 9회초 3점을 만회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린드블럼은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2014년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다 2015년 롯데와 계약하며 KBO리그에 왔다.

그는 201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했으나 시즌 중 대체 선수로 다시 롯데로 복귀했다. 두산에서는 2018년부터 뛰었다.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성적은 130경기에 나와 823.1이닝을 소화했고 68승 34패 평균자책점 3.55다. 그는 지난 시즌 KBO리그 다승, 승률,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됐다. 한편 밀워키는 린드블럼에게 4, 5선발 자리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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