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팔방미인 방송인 임백천이 건축기사 경험을 공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40년 세월 한결같이 사랑받는 국민DJ이자 가수인 임백천이 출연했다.
데뷔 42년을 맞은 임백천은 "1978년 데뷔했는데 거기서 6년은 빼야한다. 건설회사에서 건축기사 생활을 했다"라며 "지하철 역사도 짓고, 올림픽 경기장 등 열심히 근무했다"고 이색 과거를 공개했다.
이어 "건축은 종합 예술이고 너무 힘들다. '쉽게 먹고 살 수 있는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방송을 다시 시작했다. 그런데 방송이 더 어려운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제 인생 모토는 가늘고 길게 살자다. 젖은 낙엽 정신"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백천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 2회로 데뷔했다. 임백천은 "용돈 벌러 가요제에 나갔다"며 "좋은 노래들이 많이 나왔다. 나도 기타를 좀 치니까 나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활동하는 동기들이 배철수, 노사연, 심수봉"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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