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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보스턴-다저스, 베츠 이적 협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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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노리던 '대어'급 선수를 데려오지 못한 LA 다저스가 움직인다. 미국 스포츠전문 방송 ESPN은 3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무키 베츠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베츠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 타자'다. ESPN은 "두 팀은 베테랑 좌완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보스턴)까지 트레이드 카드에 넣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베츠는 지난 시즌 135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5리 29홈런 80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32홈런 30도루를 기록하며 '30-30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 타자 무키 베츠에 대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스턴은 LA 다저스와 베츠 이적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간판 타자 무키 베츠에 대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스턴은 LA 다저스와 베츠 이적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데뷔 2년 차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으로 두자리수 홈런과 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보스턴이 이런 베츠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려는 이유는 있다.

그는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 중 역대 최고액인 2천700만 달러(약 320억8천만원)에 보스턴과 재계약했다, 구단은 베츠에게 장기 계약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베츠가 요구하는 금액 및 계약 조건과 차이가 컸다. 워낙 높은 가격을 불러 성사되지 못했다. 구단은 베츠와 단계계약했고 그는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다.

보스턴 입장에서는 베츠가 FA 자격을 얻기 전 내보내고 대신 다른팀 유망주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다는 구상이다. 보스턴은 다저스와 베츠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다.

다저스에는 더스틴 메이(투수)와 알렉스 버두고(외야수) 등 보스턴에 탐낼 만한 유망주가 많이 있다. 프라이스의 경우 팔꿈치 부상이 있어 보스턴에서 베츠 트레이드에 묶어 함께 내보내는 방안도 고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ESPN은 "다저스가 베츠 이적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맞다. 여기에 다저스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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