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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웃는남자' 이석훈 "뮤지컬 매력에 허우적"(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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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이석훈이 뮤지컬 '킹키부츠'를 시작으로 '광화문 연가' '웃는남자'에 이르기까지, 매년 한작품의 뮤지컬에 참여하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대학로 한 커피숍에서 뮤지컬 '웃는남자'에 출연 중인 이석훈을 만났다. '웃는남자'는 신분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사한 마음을 가진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

이석훈은 수호, 규현, 박강현과 함께 기이하게 찢긴 입을 가진 기형의 모습이지만 관능적인 젊은 청년 그윈플렌 역을 맡았다.

이석훈은 "작품을 할 때마다, 앨범을 낼 때마다 '꼭 봐주세요' '꼭 들어주세요'라고 한다. 하지만 '웃는남자'에 대해서는 '꼭 보셔야만 한다'고 말한다"라며 "한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이고, 너무 좋은 작품이다. 혹시 뮤지컬이 너무 어렵게 느낀다면 꼭 와서 보시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석훈은 2018년 뮤지컬 '킹키부츠'를 시작으로 2019년 '광화문 연가', 그리고 올해 '웃는남자'에 이르기까지, 매년 한편의 뮤지컬에 참여 중이다. 그는 "2년 사이 나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라며 "전작을 할 때만 해도 '(뮤지컬에서) 발을 빼지 않겠다' 정도로 이야기 했는데 이제는 아예 (뮤지컬 매력에) 몸을 담궜다. 허우적대고 있다. 너무 좋다"고 했다.

"연습기간은 힘들고 예민해져 있고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도 돼요. 하지만 막상 공연을 올리고 커튼콜을 하게 되면 너무 행복해요. 커튼콜 때문에 공연을 하나 싶을 정도로요.(웃음)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뮤지컬을 계속 할 거예요."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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