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제20호 태풍 너구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한국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천7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면서 태풍으로 발달했다.
현재 중심기압 1004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인 이 태풍은 시속 3㎞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이 태풍은 한국 이름 '너구리'로 명명됐다.
20호 태풍 너구리는 21일 오전 3시쯤 마닐라 북북동쪽 약 800㎞ 해상에서 위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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