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멜로가 체질'이 막강 특별출연 군단으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 가운데 위키미키의 김도연의 특별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9일 베일을 벗은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 첫 회에는 이하늬, 진선규, 토니안, 김기리, 서태훈이 특별출연했다.
영화 '극한 직업'의 인연으로 두말 없이 현장으로 달려온 이하늬-진선규 커플은 한집살이를 시작한 세 친구 진주(천우희), 은정(전여빈), 한주(한지은)가 지루하게 보던 멜로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으로 TV 속에 깜짝 등장했다.
또한 토니안은 한주의 전남편이자 이제는 잘나가는 개그맨이 된 승효(이학주)가 출연한 토크쇼 MC로, 김기리와 서태훈은 승효의 개그맨 선배로 나왔다. 예상치 못했던 장면에 등장해 더 신선했던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가운데 10일은 위키미키 김도연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극중에서도 인기 걸그룹 멤버이자 배우인 도연 역을 맡은 김도연.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현실 반영 100%의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도연과 그런 그녀 앞에서 곤란한 듯 안절부절 중인 한주와 재훈(공명)의 모습이 담겼다.
치킨을 든 채 어찌할 줄 모르는 한주-재훈과 상반되는 당당한 표정의 도연. 팔짱을 낀 채 그들을 응시하고 있는 그녀의 눈빛에는 어딘가 모를 못마땅함이 묻어 있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드라마에 PPL을 넣어야 하는 마케팅팀장 한주와 그녀의 후배로 들어온 신입사원 재훈을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맞딱드린 도연에겐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까.
제작진은 "김도연이 짧은 출연에도 흔쾌히 응해주고, 유쾌하게 촬영에 임해줬다. 길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한지은, 공명과도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깜짝 등장에도 통통 튀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스태프들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에게도 이러한 에너지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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