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한수 감독 "윤성환, 베테랑다운 제구력 보여줬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한 점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 윤성환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째를 따낸 가운데 장필준과 우규민이 각각 8, 9회 LG의 공격을 잠재우면서 한 점의 리드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주전 포수 강민호의 부상으로 선발출전한 김민수가 2회초 2사 3루에서 선취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4번타자 이원석도 1-1 동점이던 6회초 1사 3루에서 결승 희생 플라이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윤성환이 베테랑다운 제구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며 "경기 후반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