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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쟁자' 슈어저, 또 완벽투…사이영상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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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사이영상 경쟁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완벽한 투구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슈어저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워싱턴이 6-0으로 승리하면서 그는 전반기를 9승으로 마감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로 공동 1위 류현진,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 브루어스, 이상 10승)와 1승 차이다.

 [뉴시스]
[뉴시스]

평균자책점은 2.30, 3위로 1위인 류현진(1.73)을 역시 추격하고 있다. 탈삼진은 181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초반부터 치고 나선 류현진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둔 현재 리그 평균자책점 단독 1위에 다승 공동 1위다. 탈삼진 부문에선 99개로 18위에 처져 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시즌 초반 잠시 휴식기를 가진 영향이 크다.

객관적인 수치로는 류현진이 여전히 슈어저에 앞서 있지만 상대적으로 탄탄한 수비의 도움과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투구 친화적 홈구장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반면 슈어저는 빈약한 수비에 홈구장 효과도 거의 누리지 못하는 불리함 속에서도 정상급 피칭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평가다.

결국 이들의 사이영상 레이스는 시즌 끝까지 가봐야 한다. 현재로선 확실하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까닭에 정규시즌 막판까지 기복 없이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인물이 영광의 주인공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이날 슈어저는 마운드 위에서는 물론 공격에서도 숨은 진가를 과시했다. 4회말 1사 후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치는데 성공하는 등 피칭·타격에 주루능력까지 모두 보여줬다. 개인 통산 2번째 도루였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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