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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승리호' 촬영·송혜교 차기작 검토…이혼 후 행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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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톱스타 부부 송중기와 송혜교가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지난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양측은 이혼을 협의한 상태로, 법무대리인을 통해 재산 분할 문제 등 남은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기의 커플'로 불렸던 송혜교, 송중기의 파경 소식에 팬들의 충격이 큰 가운데 두 사람의 작품 활동 및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크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각자 작품에 집중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에 출연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총 파트3으로 나뉘어 방송되며, 7월7일까지 12화를 방송한다. 파트3의 13화부터 마지막회 까지는 9월 중 방송된다.

현재 '아스달 연대기' 측은 "드라마 촬영은 이미 다 끝난 상황이라 후반작업만 마무리되면 방송하는 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마친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과 송중기의 재회로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는 영화 '승리호'(가제)는 김태리, 진선규 그리고 유해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7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연기 활동을 쉬고 있는 송혜교는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송혜교는 장태유 PD가 연출하는 KBS2 드라마 '하이에나' 출연을 제안 받았으나 최종 고사하고, 다른 작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어 공식 커플로 발전했으며, 지난 10월 31일 결혼식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러나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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