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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트로트 가수 설 수 있는 무대 한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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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전국 TOP10 가요쇼' 태진아가 트로트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에 한계가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26일 오전 전북 군산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JTV(전주방송) '전국 TOP 10 가요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대관과 태진아, 박상철, 이혜리, 임현정, 진해성, 윤수현, 문연주, 지원이, 박구윤, 정정아, 한여름, 임영웅, '미스트롯' 정미애와 박성연 등이 참석했다.

태진아는 "우리가 한참 활동할 때 매주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다. 히트곡 내기가 쉬웠다"고 회상하며 "트로트 가수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한계가 있다보니 좋은 곡이 있어도 큰 가수들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정말 많은 훌륭한 후배 가수들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톱텐 가요쇼'의 업그레이드 된 출발점을 보니 선배로서, 앞에 앉아있는 후배들이 좀 더 가능성이 많이 있지 않나 싶다. 트로트 가수 (인기가) 주기적으로 오는데, 46년을 해보니 앞으로 4,5년은 트로트가 흥할 것 같다. 후배 가수들이 파이팅 하길 바란다"고 후배 가수들을 응원했다.

김병찬 아나운서는 "트로트 가수들이 설 무대가 많지 않지만, 그보다도 격의 있게 나오는 무대가 많지 않다. '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 정도다. 수의 문제보다, 격이 있거나 공감할 수 있는 가요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 TOP 10 가요쇼'는 전국 9개 민영방송사(KNN, TBC, KBC, TJB, UBC, CJB, JTV, G1, JIBS)가 공동 제작하는 인기 성인가요 프로그램으로, 2004년 4월 첫방송을 시작했다. 흘러간 옛 가요와 최신 정통 가요를 소개하고 공연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전국 TOP 10 가요쇼'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을 통해 각 회마다 의미 있는 테마를 담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가수들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생사 트로트', 신인가수의 등용문이 될 수 있는 '컬러배 with 영텐', 숨겨진 명곡들로 구성된 'TOP Pick' 코너 등 특별한 무대도 구성된다.

또 '영 트로트 스타 10(영텐)'에서는 젊은 트로트 가수 10명으로 구성된 코너로, 활기차고 다양한 콜라보 무대가 펼쳐질 예정. '영텐'은 최근 활발히 활동을 펼치며 정통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여름, 영탁, 윤수현, 진해성, 진달래, 임영웅, 소유찬, 최현상, 정해진 등이 출연한다.

전주방송이 이끄는 '전국 TOP 10 가요쇼'는 이날 첫 녹화를 진행하며, 오는 29일 방송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55분 서울,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민영방송채널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군산(전북)=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이영훈 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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