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공 3개만에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컨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교체투입,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3-4로 뒤진 7회말 1사 1,2루에서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이어 3-5로 점수차가 벌어진 9회초 선두타자로 공격 기회를 잡았다. 상대 불펜요원 좌완 조시 헤이더를 만난 강정호는 공 3개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무위에 그쳤다. 시속 96마일 강속구에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한 차례 타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 1할3푼2리(종전 0.132)를 마크했다.
타격부진과 허리부상으로 지난달 14일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된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거쳐 이날 코리 디커슨과 함께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피츠버그는 3-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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