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전도연 '생일',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생일'이 흥행세를 이어갔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생일'(감독 이종언, 제작 나우필름·영화사레드피터·파인하우스필름) 지난 13일 8만6천33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66만3천663명을 동원했다.

'생일'은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앞서 영화는 '샤잠!'을 꺾고 정상에 오르며 흥핵 역주행에 성공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생일'은 2014년 4월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같은 날 '헬보이'는 일일관객수 6만1천195명, 누적관객수 15만9천672명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미성년'은 일일관객수 4만1천612명, 누적관객수 9만8천40명을 동원하며 3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