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뢰는 계속.' 이승우(21, 엘라스 베로나)가 소속팀이 치른 경기에서 연달아 풀타임 출전했다.
이승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 있는 렌조 바르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아B(2부리그) 팔레르모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경기 종료까지 교체 없이 뛰었다.
이승우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그러나 베로나는 팔레르모에 0-1로 졌다. 후반 시작 후 일리야 네스토프스키에게 실점했다. 팔레르모는 후반 종료를 앞두고 주세페 벨루시가 퇴장을 당해 10명이 뛰었으나 베로나 추격을 잘 뿌리치고 리드를 지켰다.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지난달(3월) 치른 두 차례 A매치를 치르고 소속팀으로 돌아갔다. 그는 복귀 후 첫 경기는 결장했으나 3일 브레시아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베로나는 당일 패배로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에 그쳤다. 12승 12무 6패(승점48)로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