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백' 유재명, 이준호父와 악연 알았다...이준호와 '불꽃대립'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유재명이 이준호의 과거를 알았다.

6일 방송된 tvN '자백'에서는 기춘호(유재명 분)가 최도현(이준호 분)과 한종구(류경수 분) 사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춘호는 자신이 감옥에 넣은 한종구를 변론하는 최도현의 의중에 호기심을 가졌다. 하지만 최도현은 "의뢰가 들어와서 했을 뿐"이라고 이유를 이야기하지 않았다.

기춘호는 최도현의 과거를 조사했고, 최도현의 아버지가 사형수로 복역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는 과거 기춘호가 체포했던 인물.

기춘호는 최도현을 찾아가 "사형수와 한종구 사이에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거냐"고 비아냥거렸고, 최도현은 "당신이 그렇게 함부로 말할 사람이 아니다. 무능한 형사"라고 분노했다.

한편, 최도현은 과거 자신이 심장 수술로 병원에 입원할 당시 자신을 잘 챙겨준 조간호사(송유현 분) 사건을 맡았다.

조간호사는 자신이 담당하던 환자를 죽였고, 최도현은 처음에는 친구의 복수라고 생각했다. 조간호사의 친구가 과거 죽은 환자에게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

하지만 이날 조간호사 역시 학창시절 선생님이었던 그 성폭행범에게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조간호사는 눈물을 흘리며 그날 이후 악몽같았던 인생을 고백했다.

‘자백’은 일사부재리(어떤 사건에 대해 판결이 확정되면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다는 형사상 원칙)라는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로 매주 토일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