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제아·치타, 흑역사 추가X사랑꾼 면모…반전 매력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제아와 치타가 '해투4'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킴스맨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씨 성으로 똘똘 뭉친 김광규·돈스파이크·제아·치타·세븐틴 민규·청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아와 치타는 조세호와 깨알 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이들은 시원시원한 고민 상담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바. 조세호의 "크리스마스를 남창희, 양세찬과 보냈다. 어떻게 해야 연애를 할 수 있냐"는 상담에 치타는 "사석에서 조세호를 본 적 있는데 의상이 모두 명품이었다. 여성분들이 부담스러워 할 수 있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제아는 "여자 분들이 정말 싫어한다"고 덧붙였고 이에 유재석과 전현무가 "이건 상담이 아닌 앞담화"라고 일침해 폭소를 유발했다.

제아는 뜻밖의 허당기를 드러냈다. 제아는 과거 방송에서 광역시를 묻는 질문에 "강남구"라고 답해 흑역사를 생성한 바 있다. 이에 제아는 "잠시 헷갈렸을 뿐이다"라고 주장했고 현장에서는 이미지 쇄신을 위한 상식 퀴즈 타임이 벌어졌다. 하지만 2019년을 육십갑자로 묻는 질문에 제아는 개年이라고 대답해 초토화를 만들었다. 이에 조세호는 "'해투' 최초다. 흑역사 하나를 지우고 5개가 생성됐다"고 말했다.

치타는 공개 연애 중인 남자친구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치타는 "한 번도 연애를 숨겼던 적이 없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게 신기하다"며 공개 연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자친구가 독립 영화를 해 와서 장르 특성상 홍보하기가 힘들었는데 '치타 남자친구'로 실검 1위까지 했다"며 공개 연애의 장점을 공개하기도. 끝으로 "남자친구의 제일 큰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투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