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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경쟁자 현빈vs박훈, 가상현실 게임에서 진검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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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알함브라 궁전'이 현빈과 박훈의 가상현실 속 대결을 예고했다.

2일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2화에서는 유진우(현빈 분)와 차형석(박훈 분)의 게임 속 대결이 펼쳐진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이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그라나다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첨단 기술 AR(증강현실)을 통해 만나는 현재와 중세 시대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2화에서는 게임에 접속한 진우가 새로운 유저를 만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검을 들고 진우와 맞선 남자의 정체는 바로 세주가 게임을 팔기 위해 진우보다 먼저 접촉했다던 차형석(박훈) 대표다. 진우는 지난 방송에서 형석이 먼저 게임의 권리를 가로챌까 조바심을 냈다. 서로에게 경쟁상대임이 분명한 두 남자는 게임 속에서 검을 들고 마주 서 전개에 호기심을 높인다.

극 중 박훈이 연기하는 인물 차형석은 투자회사 대표이자 유진우의 라이벌이다. 열정 넘치고 자존심 강한, 유진우와 비슷한 성향을 지닌 인물이다. 유진우와는 대학 시절부터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그 비슷한 성향으로 두 사람 사이에 마찰이 생기며 멀어졌다. 게임 저작권을 먼저 확보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두 인물이 2화가 다룰 증강현실 속에서 진검승부를 예고한다.

시대극도 아닌 로맨스 드라마에서 검을 든 두 남자의 대결이 가능한 이유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국내 최초로 AR게임을 소재로 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유진우가 스마트 렌즈를 착용하고 게임에 접속하면 그가 있는 2018년의 스페인 그라나다로 게임 캐릭터가 출몰한다.

유진우가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을만한 AR게임의 권리를 사기 위해 스페인 그라나다를 찾았던 지난 1화에서도 판타지 못지 않은 장면들이 이어졌다. 도심 한복판에 말을 타고 나타난 사내, 동상처럼 서 있다가 자신을 향해 뛰어내려 칼을 휘두르는 '나사르 왕국의 전사' 등을 마주하며, 유진우는 현실에서 겪을 수 없는 게임 속 한 장면들을 눈 앞에서 마주한 바 있다. 신선한 시도로 인기몰이를 시작한 '알함브라 궁전'이 화제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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