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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준 대표 "더맨블랙, 8년 고민·기획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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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웹드라마로 시작해 11월 앨범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전 판타지오의 대표이자 스타디움 나병준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그룹 더 맨 블랙이 베일을 벗었다.

더 맨 블랙이 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병준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다양성과 확장성으로 치열한 경쟁 중이다. 엔터테인먼트를 공부하고 경험하면서 배우들도 아이돌처럼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할 수 없을까 고민에서 시작해 8년을 거쳐 더 맨 블랙까지 오게 됐다"고 밝혔다.

더 맨 블랙은 오는 17일 네이버TV를 통해 웹드라마 '고벤져스'를 선보인다. '고벤져스'는 2% 부족한 초능력을 가진 고등 히어로들의 판타지 병맛코미디 히어로물이다. 이어 11월 데뷔 미니앨범 '베리어스 컬러스(Various Colors)'를 발표한다.

더 맨 블랙 멤버들은 "앨범 발매 동시에 음악방송 활동도 예정돼 있다. 라디오, 예능 계획도 있다. 몇몇 친구들은 드라마도 준비하고 있고, 광고나 화보를 준비하는 멤버들도 있어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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