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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한 리얼 장사"…'현지에서 먹힐까?', 中서 중식 팔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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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식 중화요리 팔기 프로젝트, 8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중국에서 한국식 중화요리를 팔면 과연 통할까. 이연복 셰프와 김강우, 서은수, 허경환이 생존을 위한 리얼 장사에 나섰다.

5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중화요리 마스터 이연복 셰프, 믿음직한 수셰프 김강우, 노력파 주방 막내 서은수, 그리고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막중한 임무를 맡은 이연복 셰프는 "평소 중국에서 한국식 음식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우리가 가는 중국집의 중국 음식은 현지에 가면 찾아보기가 힘들다. 중국음식이 한국에 와서 많이 현지화 됐다. 이런 음식들이 중국에 가면 먹힐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 섭외 들어오기 전부터 궁금증이 많았다. 그래서 섭외가 왔을 때 올게 왔구나 싶었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강우는 "예능 신인이자 예능 귀염둥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 사실 이연복 셰프의 음식을 정말 먹고 싶었는데 레스토랑 예약하기 쉽지 않더라. 이 프로그램을 하면 이연복 셰프 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택했다"고 말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그는 "배우가 안됐으면 요리사가 되지 않을까란 막연한 꿈을 이루고 싶었다. 단순한 이유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은수는 "빵집, 마트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울컥울컥 할 때가 있더라. 내가 이 감정으로 했었지 그런 걸 느꼈다"며 "첫 예능인데 카메라가 24시간 돌아갔다. 화장실 갈 때 말고는 불편했는데 나중엔 익숙해지고 오빠들이 도와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으로 간 4인방은 예능이라는 생각보다 생존이라는 각오로 장사에 임했다.

김강우는 "하루하루 살아남아야 되는 것 같았다.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리얼로 장사를 하는 거다. 욕심이 생긴다. 더 팔고 싶고 사람들이 먹었을 때 맛있게 먹으면 더 기분이 좋다. 예능이고 뭐고를 떠나서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연복 셰프는 "사실 무조건 된다는 자신감에서 시작했는데 생각과 다른 점도 있어서 당황하기도 했다"면서 "정말 자신있게 생각했던게 짬뽕이었다. 처음에 반응이 좋지 않아서 당황했다. 이후에 상황을 잘 정리하는 모습이 재밌게 그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언뜻 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 4명의 조합이 만들어낼 케미도 기대 요인이다. "공통점이 없는 인물들이다 보니 근본없는 캐스팅 같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이우형 PD가 이들을 선택한 이유는 뭘까.

이 PD는 김강우에 대해 "이연복 셰프를 돕기 위해선 어느 정도 음식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화 '식객'에서의 모습을 떠올리며, 양파를 잘 써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실제 기대에 부응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서은수에 대해서는 "인력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 과정에서 센스 있고 열심히 하는 친구를 찾게 됐다. 실제로 만나 보니 여러가지 아르바이트 경험이 많아, 다부진 모습이 있더라. 기대하는 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경환에 대해선 "이연복 셰프가 개그맨을 선호한다. 허경환은 개인적으로 스스로 감이 좋다고 생각하는 개그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PD는 "시즌1에서는 홍석천 사장님이 푸드트럭의 운영에 재미를 느꼈다면 이번에는 좀 더 프로페셔널한 중식당 주방을 보는 듯 했는데 일련의 과정들이 프로페셔널하다. 음식 측면에서도 더 맛깔스럽고 확실히 눈에 띄는 음식이 많다"고 시청 포인트를 전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중국에서 한국식 중화요리를 팔며 푸드트럭으로 장사·여행을 하는 푸드트럭 로드 트립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연복 셰프,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 6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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