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이시아가 '해피투게더3'에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4.6%(1부, 전국,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된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에는 개성 만점 캐릭터를 소화한 서효림-강기영-이시아-이정현-엄현경이 출연했다. 이 가운데 이시아는 솔직함으로 이목을 모았다. 그는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 비화를 공개, "원래 1회에만 출연하기로 돼있었는데 감독님이 2회 분량으로 편집해주셨다"고 해맑게 말하며 "심지어 과거 회상 신으로 계속 등장해 출연료를 50%씩 받는다. 이응복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시아는 노안을 인증하며 본격적인 내숭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노안이라고 밝힌 뒤, "'학교' 오디션을 보러 갈 때 학생 역할을 하고 싶어 교복을 입고 갔다. 하지만 감독님이 날 보더니 선생님 역할을 제안했다"며 굴욕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중학생 시절에도 교회 청년부들의 러브레터를 받은 적이 있었다면서 "이제야 제 나이를 찾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참하고 단아한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상반된 이시아의 남다른 과거 이력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바로 이시아가 과거 걸그룹 치치에서 섹시 담당 멤버였다고 밝힌 것. 이시아는 경력을 살린 시원시원한 섹시 댄스와 치치 노래에 맞춘 발랄한 댄스를 함께 선보였다. 단아한 드라마 캐릭터 속에 감춰진 발랄한 반전 매력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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