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용근 기자]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허벅지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1인으로 출연해 5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민우혁에게 “무대 위에서 연기하다가 바지가 찢어진 적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민우혁은 "제가 야구를 해서 허벅지가 두꺼운 편인데 뮤지컬 의상들이 대부분 스판 끼가 없고 굉장히 빳빳해서 잘 찢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우혁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최후의 순간에 바리게이트 끝까지 올라가 깃발을 흔들다가 총을 맞아 장렬히 죽어야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을 연기하기 전에 바지가 완전히 찢어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 민우혁은 “원래는 깃발을 굉장히 힘차게 흔들어야 하는데, 다리를 오므리고 깃발을 흔들었다”며 그때 당시 소심했던 동작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박용근기자 pyk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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