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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게자리는 효민 "위축돼 있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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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함성만으로 울컥"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복면가왕'의 '게자리'는 티아라 효민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밥로스의 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도전자들의 경연이 이뤄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게자리’와 '달리’의 대결이었다. '게자리’는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선곡했다. '달리’는 이문세의 '휘파람’ 무대를 선보였다. 승리는 '달리’에게 돌아갔다. 가면을 벗은 '게자리’의 정체는 티아라 효민이었다.

효민은 "활동한지 10년 정도 됐는데 점점 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된 면이 있다. 감추고 이겨내 보려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효민을 격려하는 청중단의 박수가 이어졌다.

그는 무대에서 내려와 "노래가 끝난 후 관객들의 함성, 박수만으로 울컥했다. 너무 좋은 기운과 용기를 얻어간다"며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노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 '저 '복면가왕' 출연했어요. 운 좋게도 2주나 나갈 것 같아요"라며 "요즘 자랑거리가 많이 없으셨던 것 같은데 방송에 나가면 한동안 자랑거리가 될 것 같아요"라고 할머니를 향해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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