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라이프 온 마스' 복고 수사팀이 매니큐어 살인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1일 복고 수사팀의 인성역 잠복 수사 현장을 공개했다. 어린 태주(김민호 분)를 지켜보는 복고 수사팀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한태주(정경호 분), 강동철(박성웅 분), 윤나영(고아성 분)까지 복고 수사팀이 인성 역에 총출동했다. 차분하게 내려앉은 숨죽인 분위기가 범상치 않은 사건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한다. 평소보다 더 가라앉은 한태주의 표정에는 복잡한 감정이 깃들어 있다. 강동철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전방을 주시하며 형사 본능을 과시하고, 매번 변신을 거듭하며 위장 수사의 달인이 된 팔색조 윤나영은 바바리코트의 분위기 있는 여인으로 변신했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고아성의 눈빛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이 감돌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복고 수사팀과 어린 태주의 만남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한태주와 야구단 유니폼을 입은 어린 태주 사이에 선 강동철의 뒷모습은 미묘한 감정을 자아내며 위기감을 더하는 것. 한태주의 얼굴에 안타깝고 슬픈 감정이 스치는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 속 복고 수사팀이 어린 태주를 지켜보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7회 말미 복고 수사팀은 여관에서 살해당한 고영숙의 시신을 발견했다. 고영숙은 한충호(전석호 분)가 룸살롱에서 검거될 때 함께 있었던 인물. 일주일 전부터 여관에서 한충호와 방을 잡고 거주했다는 진술이 확보되면서 한충호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되살아난 한태주의 어린 시절 기억 속에도 매니큐어 살인사건 현장에서 얼굴에 피를 뒤집어쓴 한충호가 있었기에 긴장감이 증폭됐다.
복고 수사팀은 고영숙 사건 수사에 돌입하며 한충호의 진실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다. 한태주 기억의 핵심이 매니큐어 살인 현장에서 나타난 한충호의 모습인 만큼 2018년과 1988의 연결고리도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라이프 온 마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8회는 '라이프 온 마스'의 변곡점이 될 충격적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속에 수면 위로 드러나는 단서들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 8회는 이날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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