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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이진욱, 베일 벗었다 "사이코패스 형사 120%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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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이진욱의 활약 기대해달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보이스2’' 배우 이진욱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7일 OCN 오리지널 드라마 '보이스2'(극본 마진원, 연출 이승영, 제작 콘텐츠케이) 제작진은 드라마에 새롭게 합류한 이진욱의 모습이 담긴 2차 티저를 공개했다.

'보이스2'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로 시즌2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진욱은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사이코패스 형사 도강우 역을 맡았다. 이러한 캐릭터를 설명하듯 그는 티저에 "현장만 보면 범인의 마음이 다 보이거든"이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했다.

티저 영상은 붉은 빛을 뿜어내는 한 승용차 안에서 살인행각을 벌이는 듯한 범인의 뒷모습, 피해자의 다급한 손짓에서 시작된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오른 순간 승용차에서 점점 멀어지던 시선 등은 효과음과 함께 전환되며 한 남자의 뒷모습을 비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도강우. 홀로 범행이 이루어진 승용차를 바라보며 머리로 현장을 재구성했다. 그는 범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

이어 도강우의 날카로운 눈빛이 클로즈업된다. 마치 어떤 단서도, 어떤 범인도 절대 놓치지 않을 것만 같은 강렬한 의지와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더욱 잘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 분)와 더 잘 보고, 더 잘 쫓는 형사 도강우의 공조로 더 강력해진 팀플레이가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도강우의 독보적인 형사 캐릭터가 공개되며 드라마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진욱이 눈빛만으로도 도강우의 특별한 캐릭터를 120% 표현했다"며 "범죄자의 머리로 현장을 보며 더 악랄해진 범죄 집단을 추격할 이진욱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2'는 '특수사건전담반 TEN' '실종느와르M' 등으로 OCN 수사물의 탄탄한 장을 만든 이승영 감독이 연출, 마진원 작가가 시즌1에 이어 집필을 맡는다. '라이프 온 마스' 후속으로 오는 8월 11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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