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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정소영 "'40대첫사랑' 수식어,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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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내 인생의 '황금빛 순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정소영이 종영을 하루 앞두고 애틋한 소회를 전했다.

KBS 2TV 주말연속극 '황금빛 내 인생'은 오는 11일, 5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9일 오전 한아름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에는 배우 정소영의 종영 소감을 담은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희카페를 배경으로 "안녕하세요, '황금빛 내 인생' 선우희 정소영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정소영은 종영소감과 함께 직접 뽑은 드라마 명장면, 인생의 '황금빛 순간' 등 그동안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직접 뽑은 '황금빛 내 인생' 명장면으로는 "혁(이태환 분)이 지수(서은수 분)때문에 비 오는 날 제 카페를 찾아오는 장면이 있어요. 그 장면을 촬영할 때 날씨가 영하 17도였거든요. 비가 내리자마자 바로 어는 거예요. 들고 있는 우산도, 우산 위에 떨어진 비도 얼어서 정말 힘들었는데, 힘들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이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해주신 것 같아 기억에 남아요"라고 41회의 한 장면을 꼽았다.

이어, 정소영은 인생의 '황금빛 순간'에 대해 "전 요즘이 정말 행복해요. 결혼도 했고, 저를 닮은 예쁜 아이도 있고요. 무엇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제 행복한 마음이 여러분들께도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정소영이 선우희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처음 선우희를 만났을 때는 대인기피증, 우울증이 있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우울한 모습뿐 아니라, 이후에는 첫사랑과 이어지며 행복한 모습까지 보여주는 누구보다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였거든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마지막까지 잘 해줘서 너무 고맙고, '40대 첫사랑' 수식어를 선물해준 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라고 캐릭터에 대한 큰 애착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소영은 "또다시 이렇게 높은 시청률의 작품을 만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 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 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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