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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화 전 현대캐피탈 감독, KOVO 경기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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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길 전 유소년육성위원장 사후판독 위원으로 자리 옮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현역 선수시절 한국남자배구 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히터(레프트) 중 한 명으로 꼽히던 하종화(49) 전 현대캐피탈 감독이 V리그 코트로 돌아온다.

지도자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하 전 감독은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 위원으로 지난 5일 선임됐다.

하 전 감독은 진주동명고와 한양대를 나왔다. 그는 지난 1992년 현대캐피탈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써비스에 입단해 실업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나카가이치(일본)와 라이벌로 꼽히며 공격형 레프트로 주가를 올렸다. 선수에서 은퇴한 2000년 현대캐피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에는 고향인 진주 동명고 배구부 감독을 맡았다. V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공격수 중 한 명인 전광인(한국전력)이 하 감독 지도 아래 동명고에서 선수로 뛰었다.

그는 2011-12시즌을 앞두고 김호철 감독(현 남자국가대표배구팀 감독)의 뒤를 이어 친정팀인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아 사령탑으로 V리그 코트에 데뷔했다.

하 전 감독은 2012-13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팀을 맡았고 그기간 동안 정규리그에서 통산 40승 26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봄배구'에서는 두 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에 밀려 챔피언결정전에는 오르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2012-13시즌 종료 후 김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재영입했다. 하 전 감독은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하종화 배구교실'을 운영하며 유소년 배구 육성에 힘을 쏟았다.

이번 경기 위원 선임으로 5년만에 다시 V리그와 인연을 맺은 셈이다. 한편 KOVO는 서순길 전 유소년육성위원장을 사후판독위원으로 선임했다.

서 전 위원장은 국제배구연맹(FIVB) 국제심판으로 오랜 기간 활동했다. 그는 KOVO에서 유소년육성위원장을 맡아 일했고 최근 임기가 만료됐다.

서 전 위원장은 사후판독 업무 외에도 V리그 경기 중 일어난 판정 및 규정 관련 케이스북(사례집) 발간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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