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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한수진 만회골' 코리아, 스웨덴과 최종전 1-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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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로 올림픽 마무리, 최선을 다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남북 단일팀 코리아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올림픽 출전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마지막 경기를 끝냈다.

코리아는 2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8위 순위결정전 스웨덴전에 1-6으로 졌다.

스웨덴, 스위스, 일본과의 조별예선 3경기와 스위스, 스웨덴과의 순위결정전 2경기까지 모두 패한 코리아는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대회를 끝냈다. 그나마 일본전에서 랜디 희수 그리핀이 역사적인 첫 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도 한수진이 골맛을 봤다.

1피리어드 스웨덴 두 명의 퇴장으로 더블 파워플레이를 얻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5분50초 패니 라시크의 패스를 받은 사비나 쿨러에게 실점했다.

코리아에도 기회가 왔다. 6분 21초 박종아가 왼쪽에서 퍽을 잡고 골대 뒤로 돌아가 방향을 틀어 패스했다. 한수진이 잡아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선수들은 뒤엉켜 기뻐했다.

기세는 좋았다. 이진규가 왼쪽 골대를 맞히는 슈팅을 보여줬다, 그러나 19분37초 에미 알라살미에게 빠른 슬랩샷을 허용, 실점하며 1-2로 끌려갔다.

2피리어드에도 스웨덴이 기세를 올렸다. 코리아는 체력이 떨어져 수비에만 집중했고 36분27초 에리카 그라함에게 또 골을 내줬다. 그나마 추가 실점 위기를 극복하며 남은 시간을 영리하게 보냈다.

더는 뒤를 볼 수 없는 3피리어드, 43분05초 비디오 판독으로 애니 스베딘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49분31초에도 페니 라스크에게 무너졌다. 57분19초 리사 요한센에게 또 실점했다.

그래도 선수들은 마냥 밀리지 않았다. 포어 체킹으로 상대를 흔들며 한 골이라도 더 넣기 위해 애를 썼다. 시간은 흘러갔고 더는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가 종료됐다.

조이뉴스24 강릉=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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