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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김래원, 범접불가 포스 "반전엔딩, 몰입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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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수호-해라, 결혼 성사될까…새 시청포인트 될것"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흑기사' 김래원의 촬영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측은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김래원(문수호 역)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김래원이 베키(장미희 분)의 공방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는 현장을 담고 있다. 김래원은 고풍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공방을 배경으로 감정을 끌어올리고 있다. 촬영을 앞둔 그는 한없이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주변을 압도하는 포스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17회 방송에서 수호는 샤론(서지혜 분)의 은장도에 찔린 뒤 외상 하나 없이 멀쩡하게 깨어났으며, 병원에 실려오게 된 상황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베키의 공방을 찾아갔던 수호는 샤론이 자신을 해치려 했고 그 기억을 베키가 지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극적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흑기사'는 결혼을 준비하는 수호-해라 커플의 달달한 모습은 물론, 강에 투신했던 샤론이 기억을 잃은 모습으로 되돌아오는 과정을 쫄깃하게 그리며 강렬한 전개를 이어갔다. 매회 예측 불가한 전개와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과연 수호와 해라가 전생에 못 다 이룬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을지, 베키는 샤론과 함께 불로불사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흑기사' 제작진은 "수호의 생사 여부에 관심을 집중시켰던 16회 엔딩씬에 이어, 해라를 알아보지 못하는 샤론의 모습으로 끝을 맺은 17회 엔딩 신까지, 매 회 예상치 못한 스토리와 반전의 엔딩씬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많은 시청자 분들이 기다려온 수호 해라의 결혼식이 샤론의 방해 없이 드디어 성사될지 여부가 오늘 방송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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