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2018년도 한국야구위원회(KBO) 기록강습회가 야구팬을 찾아간다. KBO는 내년 1월 12일부터 20일까지 대전(우송대학교)과 서울(건국대학교)에서 기록강습회를 연다고 26일 전했다.
기록강습회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 이후 올해로 37회째다. 야구 공식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전은 지난해 부산과 올해 광주에 이어 지방에서 치러지는 3번째 기록강습회다.
기록강습회는 KBO 공식기록원의 강의로 진행된다. 프로야구 경기에서 사용되는 공식기록지 작성법을 바탕으로 기록 및 경기 규칙 등에 대해 다루어질 예정이다. 수강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실습용 야구기록지와 'KBO 기록법 & 기록규칙 가이드북'이 교재로 제공된다.
각 강습회 종료일에는 전체 강습 과정의 이해도 점검을 위한 기록 실기테스트를 실시된다. 테스트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성적 우수자 중 소수인원(희망자)에 한해서는 2018년도 제8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 우선 수강자격도 부여할 예정이다.
대전 및 충청지역 수강 신청 기간은 1월 4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다. 건국대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 방법은 KBO 홈페이지 수강 신청 접수 창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접수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KBO 홈페이지 기록위원회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한편 2018년도 제8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매주 토·일 4주간 총 8일 진행)은 내년 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과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월 하순경 KBO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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