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나혼자산다' 전현무와 한혜진, 박나래와 기안84가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올라 '집안 대결'을 펼치게 됐다.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이 지난 19일 MBC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의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라디오 스타'와 MBC 효자예능으로 급부상한 '나 혼자 산다', 국민 예능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무한도전'을 비롯해 '복면가왕', '오지의 마법사', '쇼! 음악중심',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섹션TV 연예통신', 그리고 참신한 소재로 화제를 모은 예능 드라마 '보그맘'까지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올해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베스트 커플상 후보들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 중인 전현무와 한혜진을 비롯해 알듯 말듯 미묘한 '썸'을 타고 있는 박나래와 기안84가 함께 올랐다. '나혼자산다' 특유의 팀워크 속 한 프로그램에서 두 커플이 후보에 올라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를 형성한 것.
또한 '오지의 마법사'에서 브로맨스를 보여준 윤정수와 김태원,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 의외의 조합으로 예상 밖의 캐미를 선보인 김구라와 한은정, 피오와 산다라박, 예능 드라마 '보그맘'의 양동근과 박한별까지 총 여섯 커플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온라인 투표로 10개 팀 중 상위 6개 팀을 가린 후 시상식 당일 시청자 ARS 투표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의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의 시청자 투표는 지난 19일부터 진행 됐으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MBC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7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29일 밤 8시55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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