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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극복' 구자철, 교체로 52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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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1-2 도르트문트]VAR로 PK 허용하는 등 위기 있었지만 극복해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뇌진탕을 극복하고 복귀한 '어린왕자' 구자철이 52분간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달 30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최근 5경기 3승 2무로 기세가 좋았단 아우크스부르크는 6경기 만에 졌다. 3승 2무 2패(승점 11점)로 5위 유지에는 성공했다.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을 뒤로하고 6승 1무(9점)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를 달렸다.

지난달 23일 VfB슈투트가르트와의 6라운드에서 두 번이나 상대와 충돌해 머리에 충격을 받으며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구자철은 대기 명단에 있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분 안드리 야르몰렌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11분 필립 막스의 도움을 받은 카이우비의 헤더골로 1-1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23분 카가와 신지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구자철은 예상보다 빠른 38분에 교체 출전했다. 라니 케디라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다. 후반 33분 비디오 판독(VAR) 결과 구자철의 파울이 확인,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키커로 나선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의 실축으로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교체 카드였던 세르히오 코르도바, 에릭 토미 등을 구자철이 지원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도르문트의 수비에 막혀 골을 넣지 못하고 승리를 내줬다.

한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슈투트가르트를 2-1로 물리쳤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도 하노버를 2-1로 이겼고 레버쿠젠은 샬케04와 비겼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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