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서 연인 예정화와 호흡 NO"(인터뷰④)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를 언급했다.

29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 ㈜홍필름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개봉을 앞둔 마동석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동석은 "예정화와 이번 작품에서는 호흡을 맞추는 신은 없었다"고 밝혔다. 예정화는 '범죄도시' 극 중에 짧게 등장하지만 매력있는 신스틸러 연기를 펼친다.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함께 출연할 가능성은 있냐는 질문에 "배우는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배우 조진웅이 극 중 등장하는 것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친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 배우들을 언급하며 "모두 다 잘해줬다. 새로운 얼굴들도 있지만 열심해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범죄도시'는 지난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분) 일당을 잡기 위해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리더 전일만(최귀화 분)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이 나서는 내용이다.

많은 영화에서 거친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마동석은 '나쁜 놈보다 더 무서운 괴물 형사' 마석도로 분했다. 평소 터프한 역할을 주로 맡은 마동석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유머머러스한 장점을 백분 살려 거칠지만 따뜻한 매력을 지닌 마석도 캐릭터를 선보인다.

한편, '범죄도시'는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