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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가수' PD "당초 8부작, 긍정적 평가에 8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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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지만 꿈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 하고파"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당초 8부작으로 계획된 '수상한 가수'가 시청자의 성원에 힘입어 8부작을 연장한다.

4일 오후 경기도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수상한 가수'(연출 민철기) 기자간담회에서 민철기 PD는 "초반 8회로 기획됐지만 담아낸 의미가 좋고, 시청률도 좋다는 긍정적 평가에 8회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가수'는 인기스타들이 무대 뒤 진짜 가수의 복제 가수로 빙의해 무대를 꾸미는 음악 예능. 한때 반짝했던 옛 가수부터 포기 직전의 무명 가수, 만년 신인가수 등 수많은 실력있는 가수들을 양지의 무대로 이끌어내고 있다.

민철기 PD는 "진짜가수와 복제가수가 개인적 친밀관계가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도 앞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꿈이란 게 무엇일까. 힘들지만 꿈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싶다. 한분한분 사연을 듣고, 노래도 감상하며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주신다면 보람차게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상한 가수'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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