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개인 통산 700볼넷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27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개인 통산 300볼넷을 기록했다.
박용택은 0-0으로 맞선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선발투수 우완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박용택은 이 볼넷으로 KBO리그 역대 20번째 700볼넷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정성훈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박용택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108경기에 출전, 타율 3할5푼5리 10홈런 69타점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이끌고 있다.
5회말 L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