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장원준, '8년 연속 10승·10년 연속 100K'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록 모두 달성시 좌완으로 처음…KBO 리그 통산 3번째 8년 연속 10승 눈앞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두산 베어스 장원준(투수)이 KBO 그 통산 3번째로 8년 연속 10승과 통산 2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 달성에 동시에 도전한다.

장원준은 지난 2일 기준으로 현재 9승(6패)과 85탈삼진을 기록중이다. 장원준은 앞으로 1승을 더하면 이강철(10년·기록 당시 전 해태 타이거즈·현 두산 퓨처스팀 감독)과 정민철(8년·기록 당시 한화 이글스·현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에 이어 세 번째로 8년 연속 10승에 성공한다.

또한 탈삼진 15개를 더하면 이강철(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10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에 이름을 올린다.

두 기록 모두 좌완으로는 최다 연속 시즌에 해당한다. 장원준은 지난 시즌 7년 연속 10승과 9년 연속 100탈삼진을 모두 좌완 최초로 달성했고 올 시즌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장원준은 지난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그해 4월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원정 경기를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첫 승리는 데뷔 후 3경기만인 4월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이다. 그는 당시 구원승으로 프로 첫 승을 올렸고, 시즌 중반부터 선발투수로 출장하기 시작했다.

같은해 8월 1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첫 선발승을 신고했다. 장원준은 2008년 12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후 처음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2011년과 두산 이적 첫 해인 2016년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5승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4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홈 경기에서는 왼손투수로는 4번째로 개인 통산 100승을 돌파했다.

한편 첫 탈삼진은 2004년 4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기록했다. 그는 이후 프로 데뷔 3년 차인 2006년(130개)부터 세 자릿수 탈삼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롯데 소속으로 뛰고 있던 2006년 6월 24일 문학구장(현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기록한 12탈삼진이다. 한 시즌 개인 최다 가록은 지난해 올린 137탈삼진이다.

장원준이 갖고 있는 장점 중 하나는 꾸준함이다. 그는 지난달 25일 수원 캐이티위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송진우(전 한회)에 이어 좌완으로는 역대 2번째로 개이 통산 120승을 올렸다. 7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역대 두 번째로 11년 연속 100이닝 이상 투구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원준, '8년 연속 10승·10년 연속 100K' 도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