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세' 여진구 "청춘물 욕심…밝은 미소에 주안점"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여진구가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 imtv)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에서 여진구는 "짧은 잠을 잔 줄 알았는 데 12년이 흐른 상황에 처한 역할을 맡았다"라며 "친구들을 열심히 치유하러 다니는 착한 소년"이라고 성해성 역을 소개했다.

여진구는 주민등록상 31살이지만 몸과 마음은 19살인 미스터리한 소년 성해성 역을 맡았다.

여진구는 "평상시 내 모습과 닮은 부분이 있다. 해성의 밝은 모습, 밝은 미소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밝은 캐릭터를 맡았다. 현장에서 설레면서 촬영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청춘물 욕심이 있었다. 교복 입은 청춘 감성도 있고 현재에선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항상 인상 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색다르고 밝게 웃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