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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송강호 "슬픈 비극 아닌 희망적인 영화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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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오는 8월 2일 개봉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시대극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장훈 감독 등이 참여했다.

송강호는 "시대극을 연기한다고 해서 그렇지 않은 작품들과 특별히 (연기할 때) 다른 태도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다만 '택시운전사'는 현대사에서 아픈 비극을 그린 영화"라며 "비극을 슬프게만 묘사하는 것보다는 '이 영화를 통해서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는 영화 '변호인', '사도', '밀정' 등 역사 속 실제 인물을 생생하게 연기했다. 송강호는 1980년 5월 광주의 현장을 직면한 평범한 한 시민의 갈등과 선택, 희로애락을 새로운 관점에서 그려낼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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