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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부터 神급 재미…'하백의신부', 3.7%로 성공적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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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측 "원작만화, '도깨비'와 차별화된 스토리·자체 매력"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하백의 신부 2017'이 '완소템 로코'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3일 밤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극본 정윤정 연출 김병수 제작 넘버쓰리픽쳐스)은 '신계의 차기 황제'이자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이 인간계로 오게 된 연유와 이 곳에서 '신의 종 가문의 후손' 소아(신세경 분)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 스펙타클하게 전개됐다.

이날 방송은 평균 시청률 3.7%, 최고 4.5%를 기록하며 성공적 포문을 열었다.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2.4%, 최고 2.8%를 기록해 가구와 타깃 시청률 모두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이 날 방송에서는 신계 수국의 신비로운 비주얼과 자존감 외 모든 걸 잃어버린 물의 신 하백, '신과 종'이라는 주종 관계로 이뤄진 소아-하백의 운명적 첫만남 등이 흥미롭게 전개됐다.

하백은 수국에 붉은 물이 들어오는 2000년 만의 왕권이양기를 맞아 차기 왕이 될 자의 권위를 인증하는 신석을 회수하고자, 인간계에 파견돼 이를 보관하는 수국-천국-지국의 관리신을 만나기 위해 자신의 신계 종 남수리(박규선 분)와 인간계로 떠난다. 하지만 인간계에 발을 내딛자마자 신의 문이 있는 땅을 안내하는 좌표를 잃어버리고 신력이 사라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로 파리 날리는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소아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하백과 첫 만남에서 스스로를 "난 수국의 차기 왕, 물의 신 하백이다"라고 소개하는 그를 과대망상증 환자로 착각, 웃음보를 자극했다.

소아와 하백은 곧 다시 재회했다. 하백과 남수리는 어렵사리 신의 문이 있는 땅에 도착했고 때마침 그 곳에는 돌밭이 자신의 땅이라고 말하는 소아가 있었던 것. 소아에게 "한참 찾았어 나의 종. 이렇게 만나니 정말 반갑구나. 내가 반가워 하는 것에 감격하도록 해"라며 자신을 보필할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하백과 자신을 신의 종이라 부르는 과대망상증 환자에게 경악하며 도망치려는 소아의 모습은 다음 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배우들의 폭풍 케미 또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매사 츤데레지만 의사로서의 직업적 소명의식과 허당기 가득한 사이다 매력의 소아 신세경과 존재 자체만으로 신의 드높은 존엄과 아량, 자기애로 똘똘 뭉친 오만방자한 하백 남주혁의 열연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원작 만화나 이전에 방영됐던 '도깨비'와 차별화된 스토리와 '하백의 신부 2017' 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되며 매주 화, 수요일 오후 9시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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