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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도 못 막은 LG 연패, 임찬규가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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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에서 그나마 호투…스윕만은 막아야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연패의 늪에 빠진 LG 트윈스를 임찬규가 구해낼 수 있을까.

임찬규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어거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이 예정돼있다.

임찬규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한때 선발 4연승을 내달리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다소 내려왔다. 6월에는 5경기에 등판해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16으로 좋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소속팀 LG의 흐름도 도통 좋지 못하다. LG는 4연패, 37승 1무 37패의 성적으로 어느새 공동 5위의 자리까지 내려왔다. 두산 베어스와는 동률, 롯데 자이언츠와는 어느덧 1.5게임차로 좁혀졌다. 넥센 히어로즈와도 0.5게임 차에 불과해 언제든 순위가 위 아래로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지난 사직 원정은 아쉬움만 남은 경기가 됐다. 사상 초유 연이틀 5시간 이상 경기에서 에너지를 모두 소진했고 끝내기 패배에 무승부라는 결과만 안고 서울로 돌아와야했다.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고자 1일 좌완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마운드에 섰다. 5월 평균자책점 1.89 3승 무패의 허프가 연패를 끊어주길 바랐지만, 허사로 돌아갔다. 7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비교적 역투했지만 타선이 2점만을 지원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허프 이후에 올라온 계투진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연달아 6실점하며 결국 4-10 대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루징시리즈를 일찌감치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지면 싹쓸이 패를 기록하게 된다.

때문에 이날 임찬규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임찬규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5.2이닝 동안 8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행스럽게 패배는 면했지만 평균자책점이 9.53으로 좋지 못하다. 실점 또한 올 시즌 상대한 팀 가운데 가장 좋지 못하다.

그나마 위안은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4일 넥센과 등판에서 4.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는 점이다. 임찬규의 호투가 LG의 연패를 막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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