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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유스배구, 일본에 완패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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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0 한국]…상대 수비와 패턴 플레이에 넘지 못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국남자유스배구대표팀(19세 이하)이 우승을 노렸지만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햤다.

한국은 지난 6일 미야나 네피도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에 일본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0-3(17-25 18-25 19-25)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반면 일본은 결승까지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1세트 초반부터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주포 임동혁(제천산업고)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일본도 미야우라를 내세워 맞불을 놨다.

일본은 끈끈한 수비에 다양한 공격 패턴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한국은 1세트를 먼저 내줬다.

2세트 들어 한국은 임동혁의 공격이 막히자 세터 최익제(남성고)가 변화를 줬다. 센터를 활용한 공격을 주로 시도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세트 중반 이후부터 다시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일본이 2세트도 따냈다.

한국은 3세트 초반 힘을 냈지만 세트 중반 집중력이 떨어졌다. 일본은 이틈을 이용해 앞으로 치고 나갔고 이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은 실패했으나 세계선수권대회에 아시아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또한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서 임동혁은 대회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상을 받았다. 최익제와 박경민(송산고)도 각각 베스트 세터와 베스트 리베로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오는 7일 오전 7시 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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